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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 한 리뷰/먹보의 리뷰 (: eating

서비스가 기분 좋은 원주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블랙라벨 스테이크 세트 그리고 주차 험난기 (feat. AK 플라자)


날씨도 좋고 어디 가고 싶은데 멀리는 못가고 해서, 가까운 원주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 밥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밥만 먹고 오기 아쉬워서 아웃백 근처에 있는 AK 플라자에 다녀왔습니다. 정말로 AK플라자가 원주 아웃백 바로 근처에 있어서 차로 2~3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주말에 사람이 많을 것을 대비해 전화로 미리 6시에 예약을 걸어놓고 2시간 정도 AK 플라자를 구경하다가 배가 고픈 상태로 아웃백을 갔습니다.

원주에 가볍게 놀러가고 싶다면 “AK플라자 -> 원주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이 루트 추천합니다!! 대신 쇼핑하는동안 미리 아웃백에 전화예약해놓으면 좋습니다. 저희도 2시간 전에 전화했을 때 이미 예약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마지막으로 딱 받아주신다고 했습니다. 미리미리 예약하는게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원주점
주소: 강원 원주시 시청로 27
Open/close: 매일 11:00~21:30 (Last order 20:30)
주차: 매장 앞 아웃백 전용 주차장 (약 7대 수용가능), 비즈인 호텔 주차장 이용가능
(아웃백 전용 주차장은 좁기도 하고 차대기가 힘들어서 아웃백 건물 뒤쪽에 비즈인 호텔 주차장 이용하면 널널하고 자리도 많고 주차하기도 좋습니다! 이것도 모르고 주변만 빙빙 돌다가 예약시간에 10분정도 늦었답니다..)

저희는 총 2명이 가서 블랙라벨 스테이크 세트를 시켜먹었습니다! 아웃백 가면 가장 기대되는것은 아무래도 식전 빵 (+초코 시럽)인 것 같습니다.

아웃백 빵 부쉬맨 브레드


처음에 빵이 나올때는 초코시럽이 같이 나오지 않아서 따로 이야기하며 가져다 주십니다. 또 언제든 리필도 계속 가능합니다 ^^
처음에는 이 빵을 사람들이 아웃백 빵이라고 불러서 아웃백 빵인줄 알고 있었는데 이 빵의 이름은 ‘부쉬맨 브레드’ 라고 하네요. 그리고 아웃백에서 따로 테이크 아웃으로 빵만 사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개당 1,100원 정도 하는데 부메랑 멤버십 할인이나 통신사 (sk, kt)할인을 받으면 990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에 방문 할 때는 꼭 여러개 사와서 집에서도 오븐에 구워먹어 보려고 합니다 :)

BLACKLABEL COUPLE SET
블랙라벨 커플 세트
>구성
퀸즈랜드 립아이 & 쉬림프 -1개
파스타- 1개 (투움바 or 알리오 올리오 or 토마토 치오피노 파스타 선택 1)
수프- 2개
에이드- 2잔
커피-2잔
>가격: 114,100원 -> 102,000원
->저는 아웃백 생일 쿠폰(10,000원), skt vip(15%할인) 할인을 받아 79.050원에 먹었습니다. 아웃백 생일 쿠폰이 아니어도 아웃백 어플로 회원 가입을 하면 2021 부메랑클럽 회원에게 주는 블랙라벨 스테이크 세트 1만원 할인 쿠폰으로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블랙라벨 커플 세트 같은 경우에는 수프부터 음료, 커피, 파스타, 스테이크까지 모든 구성이 되어 있어 고를 필요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파스타 선택을 투움바 파스타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수프도 콘수프와 머쉬룸 수프 중에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저희는 각각 1개씩 시켜 먹어봤을 때 콘수프는 단 맛이 나는 편이라 콘수프보다는 머쉬룸 수프가 훨씬 입맛에 맞았던 것 같습니다. 에이드 같은 경우에는 여러가지 종류의 청포도, 자몽, 딸기 등이 있었고 저희는 딸기 에이드 하나와 콜라로 선택했습니다. 메뉴에는 에이드라고 되어 있지만 에이드 대신에 코카콜라와 소다음료로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고, 3,000원 추가 시, 알코올 모히또, 프리미엄 생맥주, 하우스 와인으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머쉬룸 수프


콘수프는 사진이 없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머쉬룸 수프가 훨~씬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더 고소한 맛이 나기도 하고 버섯향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제 취향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투움바 파스타

 

퀸즈랜드 립아이 & 쉬림프
지글지글한 스테이크


투움바 파스타는 생각보다 매콤한 맛이 강했습니다. 시키기 전에도 메뉴판에 고추가 3개여서 맵겠다 생각은 했지만 그렇게 매울줄은 몰랐던 것 같아요. 중간에 직원이 맛이나 불편한건 없는지 물어볼 때 파스타가 좀 맵다고 이야기 하니깐 소스를 더 부어줄 수 있다고 하셔서 소스를 더 부어서 덜 맵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제가 좋아하는 매콤한 파스타여서 맛있었습니다.

퀸즈랜드 립아이 & 쉬림프 같은 경우에는 꽃등심으로 된 스테이크인데 식감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양도 두명이서 먹기에는 충분한 양이었고 가니쉬에 나오는 고구마도 견과류와 곁들여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쉬림프도 굉장히 큰 블랙타이거 같았는데 크기도 크고 냉동 새우같은 맛이 아니어서 너무 만족하고 먹었습니다.

>한줄평
원주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가장 좋았던 건 서비스였습니다. 저희 메뉴를 담당해주시는 직원분이 수시로 찾아와서 리필해주시고 물어봐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다 먹고 나서 직원 서비스 평가서 같은걸 쓰고 싶다고 하니깐 아이패드를 준비해주셔서 쓰고 나왔습니다. 서비스도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스테이크, 파스타, 수프 등 모두 맛있었습니다.가족들이랑 왔을때 편하게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어버이날에 블랙라벨 패밀리 세트를 시켜먹어도 좋겠다 싶었습니다.